04.관찰1 이젠 너무나도 다가서지 못할 오늘에게. *주변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자주 불편한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. 제한 있는 우리 자신들의 마음엔 더이상 그 불편한 모습들을 보고싶지 않아 한다. 어쩌다 좋은 마음들이 들어서 또는 누군가에게 받은 좋은 호의들과 마주 했을 때가 생각나서 다른 누구에게 호의를 베풀고 싶어하고, 좋은 모습들을 이어 갈때면 더 많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들로 만들어 가겠지만. 그렇지 않은 경우 오랜시간 마음에 문을 닫으며 어딘가 어느 누구도 있지 않고 오직 본인 자신만이 회복되고, 유지 할 수 있는 정도의 사람만 있는 곳으로 가서 있길 원하는 것 같다. 즉 잠수를 타는 행동을 하게 되는 것 같다. 오랜만에 휴일이라 카페가서 책도보고, 멍도 때리다 보면 종종 보았던.. 잘 모르지만 익숙한 얼굴들과 마주치곤 한다. 그 사람들.. 2020. 1. 23. 이전 1 다음